정책

[ 후기 ] 미세먼지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나무심기를 위한 시민 대 토론회

 

2022-3000 [ 출처: 서울시 ]

 

언제부터인가 아침에 눈을 뜨면 포털사이트에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렸고, 매년 여름에는 사상 최악이라는 문구가 무색할 정도로 폭염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이제는 한 개인의 불편함을 넘어 사회적 재난의 수준까지 다다른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하여 정부와 민간단체들은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촉진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미세먼지 저감, 도심 열섬현상 완화, 더욱 깨끗한 공기를 위해 2022년까지 향후 3천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한다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 심기 프로젝트」 (이하 아낌없이 주는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발표하였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3천만 그루 나무 심기 민관협력 추진위원회」 구성하여 시민단체 및 조경·산림·언론·자원봉사 등 전문분야의 전문가들이 프로젝트 시민참여 확산 방안, 홍보, 추진실적 평가·분석 등의 역할을 한다. 

 

위 프로젝트 실현을 위한 첫 번째 활동으로 「미세먼지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나무 심기 시민대토론회」(이하 시민대토론회)가 지난 4월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되었다.

 

토론회는 시민, 학생, 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민·관 상호 소통 기회와 시민의 다양한 의견들이 반영될 실현 방안의 대해 논의되었다.

 

시민대토론회는 90여명의 시민, 학생, 전문가들이 참석하였으며, 서울시 「아낌없이 주는 나무심기 프로젝트」의 5개 핵심전략인  ①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나무심기 전략 개선‧강화, ② 미세먼지 민감군 등 보호를 위한 특화사업 확대, ③ 대규모 유휴공간 활용 다양한 녹지공간 확충, ④ 생활밀착형 녹지공간 조성과 기존 도시숲 보존, ⑤ 민관협력사업 확대 소개와 3천만 그루 나무심기의 효과를 공유하였고, 3개 분과별 전문가 발표 후 시민 아이디어 제안·토론이 진행되었다.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3개 분과별 주제

     

[제 1분과] 미세먼지와 무더위 저감을 위한 도시숲은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한봉호 교수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식재 및 녹화 방식 개선, 미관향상을 위한 입체녹화 방식 등 대해 발표하였다.

[제 2분과] 학교통학로 녹화 는 생명의 숲 김진수 이사가 미세먼지의 민감한 영유아·학생 보호를 위해 녹화밀도를 높여 미세먼지와 매연차단 학교 유휴공간 녹화 방안, 사회취약계층 환경개선 등의 대해 발표하였다.

[제 3분과] 시민참여 활성화 방안 은 (사)한국자원봉사문화 김민정 부장이 시민참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민·관협력 시범 모델과 참여 대상별, 활동형태별, 다양한 참여기회 유형을 소개하면서 무엇보다 이러한 프로젝트와 시민을 스마트하게 연계 매칭하는 플랫폼을 소개하면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내용들을 발표하였다.

 

서울시 정책의 주요 내용과 3개분과 주제발표 등을 통해, 참가자들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심기 프로젝트」의 추진 방향과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으며, 이 프로젝트가 활발히 실행될 수 있는 다양하고 기발한 의견들이 나왔다.    

                      

토론회

 [ 시민들의 댜앙한 아이디어 ]

 

 

 

시민들이 생각한 ‘서울시가 우선해야 할 실천방안’

 

첫째, 시민참여와 실천촉진(35%) 둘째, 생태공간확보(22%) 셋째, 나무심기 거버넌스 구축(14%)으로 나타났다. 이 방안들이 실행되기 위해 1가구 1나무 심기, 시민 모니터링단 운영, 도로 축소 및 곡선도로 추진, 준공검사 시 녹지비율 상향조정 등의 시민들이 구체적인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이밖에도 행정기관에서 나무학교를 운영하여, 1인 나무심기 책임제 도입, 나무심기 플랫폼 제공(두잉두잉) 등의 시민참여 방법, 시민기업들이 나무심기 주최가 될 참여구조 만들기, 나무 심을 공간 확보 및 알림 제공 등의 도시숲 활성화 방안 등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발표되었다.

 

이제, 미세먼지 및 기후변화 속에 우리 인간은 안전할 수 없게 되었으며, 정부와 민간단체와 함께 시민들 또한 함께 극복해 나아가야 할 숙명적인 숙제가 되었다.

 

(사)한국자원봉사문화를 비롯한 시민사회조직, 행정안전부, 교육부, 민간기업 등은 2019년 한 해를 ‘일상의 자원봉사가 만드는 사회적 임팩트’ 라는 모토를 내걸고, 일상 의제의 사회적 영향력 확보를 위한 새로운 자원봉사의 실천 모델을 모색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이번 시민 대 토론회는 민간, 정부 및 시민이 공동으로 협력하여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첫 단추를 끼운 것과 같다. 이제 평범한 한 사람의 목소리가 다른 개인의 목소리와 어우러져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자신의 방식으로 소박하게 펼치는 자원봉사활동이 전체 사회변화의 물꼬를 틔우는 새로운 시대로 진입하고 있는 듯하다.

이제 일상의 자원봉사가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사회적 영향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실천 모델을 통해 증명할 차례이다. “일상을 살아가는 개인”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이들의 자그마한 연결이 큰 힘으로 이어지는 무한한 변화의 사례들을 기대해본다.

 

직원소개 - 김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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