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진로체험

다양한 사례로 만나보는 진로사람책 자원봉사

 

사람들은 흔히 ‘내가 살아온 걸 글로 쓴다면 책 몇 권은 될 거야“라고 말합니다. 누구나 자신이 살아온 삶 속에 기뻤거나 때론 힘듦을 이겨내고 이뤄낸 일 등등이 있기 마련이니까요.

이렇듯 나의 경험을 다른 사람과 대화로 나누는 사람책은 종이책처럼 일방적인 전달이 아니라 상호작용을 통해 경험을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의 편견을 해소하고 갈등을 해결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미래와 진로에 대한 두려움으로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진로사람책을 통해 새로운 도전의 실마리를 함께 찾을 수 있다면, 사람책 자원봉사로 참여한 시민들에게도 의미 있는 활동일 것입니다.

내 삶을 기꺼이 나누고, 돌아보는 의미 있는 자원봉사를 원하시는 분들께 1년에 한번 이상 청소년을 만나는 진로사람책 자원봉사를 소개합니다. 이어지는 여러 사례들을 통해 진로사람책 자원봉사를 미리 만나보세요 :-) 


 

 

 서울 개포고등학교 진로학습동아리와 함께한 진로사람책 

 

 

/  배경과 특징 /  

 

고등학교 진로동아리와 함께합니다

공교육인 고등학교 교육과정 중 진행되는 진로학습동아리는 학생들 스스로 본인의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활동입니다. 학부모와 교사 지인을 연계하는 것만으로 학생들의 욕구해결에 한계가 있기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인력풀을 구축하여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진로와 진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지난 5월에는 의료, 경영, 교육 분야의 전문 자원봉사자가 학교에 방문하여 학생들과 만나서 대화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을 가졌습니다.

 

/  운영방식  /

(사)한국자원봉사문화가 구축한 진로사람책 도서관의 전문가 인력풀 중 학생들이 요청한 의료, 경영, 교육 분야 자원봉사자와 학교에서 섭외한 학부모 자원봉사자가 학생들과 5~8명 소규모로 만나서 50분 동안 해당분야의 직업에 대한 경험 나눔과 학생들의 질문에 대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개포고 사례

 

/  변화  /

청소년의 변화  –  평소 가지고 있었던 직업 분야에 대한 생각을 더 넓고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자원봉사자의 변화  – 학생들과의 만남이 처음에는 두려웠지만, 경험을 나누면서 학생들에 대한 선입관이 바뀌었고, 제 삶을 정리하는 기회가 됐습니다.

 학교, 담당 교사의 변화 – 외부 자원봉사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학생들이 가족 이외의 어른들과 소통하는 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남 곡성진로체험지원센터 곡성사람책 도서관

 

/  배경과 특징  /  

 

마을 공동체가 지역의 청소년을 만납니다

곡성은 농산어촌지역으로 소규모 학교가 통폐합되면서 현재 중학교 3개가 남아 있습니다. 자유학기제 도입으로 청소년의 진로교육을 위한 인프라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센터에서는 곡성지역만의 특성을 발견하게 됩니다. 마을 공동체와 더불어 귀농 귀촌인이 가지고 있는 과거의 직업 경험, 지역의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건강한 진로교육지원활동을 추진하고자 하는 열의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래서 센터에서는 지역의 주민을 중심으로 곡성 사람책 도서관을 만들고 운영하게 됐습니다.

 

/  운영방식  /

주 연령층은 40~50대로 현재 150여명의 사람책이 등록 활동 중입니다. 홈페이지에 사람책을 소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출자인 청소년이 사전에 질문 등을 준비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사람책 활동 이후 참여자의 경험을 SNS로 공유함으로 학생과 지역 주민의 참여를 촉진합니다.

사람책이 청소년과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사람책 교육을 연 2회 운영하는데, 학기 중에는 학교를 중심으로, 주말과 방학은 곡성진로체험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곡성 사례

 

/  변화  /

 청소년의 변화  – 다양한 직업에 대한 경험을 통해 제 자신에 대한 가치와 비전을 발견하게 됐어요.

 자원봉사자의 변화  – 귀농귀촌이후 위축된 마음이 청소년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변화되고, 지역 구성원으로의 정체성과 자부심이 증가했습니다.

 지역사회의 변화  –  지역의 주민이 참여하고, 직접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가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 은평구자원봉사센터의 사람책 진로멘토 프로젝트

 

/  배경과 특징  / 

 

은퇴자에서 청소년 또래멘토까지 참여합니다

은평구 베이비붐 세대의 재능나눔 자원봉사 모델 프로그램 개발과 청소년의 진로교육을 위한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시작하게 됐습니다. 2015년 베이비붐 세대를 중심으로 시작하여 점차 연령층을 확대하고 있으며 전‧현직 직업인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기존 자원봉사자의 참여에서 남성, 현직 직업인 등 새로운 자원봉사자 층을 발굴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은평 사례

 

/  운영방식  /

매년 3월 진로멘토 봉사활동에 대한 공문을 학교에 발송하여 신청을 받습니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센터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총 5회 16시간의 자원봉사자 교육을 운영합니다. 청소년의 이해와 진로사람책으로 본인의 콘텐츠를 정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2017년은 사람책 자원봉사자를 또래 청소년으로 확대하여 또래멘토 자원봉사활동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  변화  /

 청소년의 변화  – 잘 모르는 어른의 인생을 듣고 내 꿈을 다시 생각해 보는 기회가 생겼어요.

 자원봉사자의 변화  – 청소년의 질문을 통해 내 삶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학교의 변화  – 직업에 대한 정보가 아닌 다양한 삶의 경험을 학생들이 들을 수 있어서 새로웠습니다.

 

 

 

서울 서초구자원봉사센터의 꿈멘토 프로그램

 

/  배경과 특징  / 

 

20~30대 현직 직업인이 청소년을 찾아갑니다

지역 내 중학교 진로프로그램에 대한 욕구가 높아졌으나 제한된 예산으로 인해 청소년들이 참여할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전문직, 고학력인구가 많고 기업이 많이 산재해 있는 서초구의 특성을 활용해 ‘꿈멘토’를 모집하고 자원봉사활동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운영방식  /

서초구자원봉사센터 “꿈멘토” 는 주로 20~50대 현직 직업인입니다. 중학교 한 학급에 4~7명의 꿈멘토를 배치하여 다양한 꿈멘토를 만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합니다. 학생들은 자신의 희망에 따라 꿈멘토를 만나고 경험을 나누고 있습니다.

 

서초 사례

 

/  변화  /

 청소년의 변화 – 평범한 직장인 멘토선생님의 당당하고 긍정적인 태도에서 어떤 사회인이 되어야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어요.”

 자원봉사자의 변화  –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면서 아이들의 꿈 찾기에 내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보람 있었습니다. 오히려 아이들에게 배우는 면이 많았습니다.

 선생님의 변화  – 어른들과 소통하는 경험은 학생들의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초꿈멘토들이 대가 없이 재능나눔 자원봉사로 참여한다는 것은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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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원소개 - 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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