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보노

2017 칼퇴근을 부르는 PPT & 엑셀 티칭데이 현장 스케치

2017년 7월 5일, 

이날은 (사)한국원봉사문화의 프로보노사업인 쾌지나칭칭프로젝트의 2017 첫 티칭데이인

<칼 퇴근을 부르는 PPT&엑셀 교육>이 진행된 날입니다.

 

‘수요일에는 빨간 장미를’이라는 노래 때문에 언젠가부터 심쿵한 요일이 되어 버린 수요일.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불철주야 고군분투하고 계시는 비영리조직 실무자 분들을 만난다는 생각에 아침부터 더욱 설레었습니다.

무엇보다 빨간 장미는 못 드려도 퇴근 시간을 조금이라도 앞당길 수 있는 빨간 묘책은 드릴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 :lol: 했던 그날의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전해 드립니다.

 


 

 

엑셀1

 

칼 퇴근을 부르는 PPT & 엑셀 티칭데이에는 환경, 노동, 복지, 여성, 국제, 복지 등 다채로운 색깔의 시민운동가 30여 분이 참여하셨습니다.

먼저 아침부터 먼 길을 오셨으니 몸도 풀고 마음도 풀어야겠지요? 늘 유쾌 하면서도 다소곳함을 잃지 않는 윤인우 코디네이터께서 간단한 어깨 운동 후 (사)한국자원봉사문화의 프로보노 사업 취지와 참가자 소개 시간을 이끌어 주셨습니다.

 

 

 

진지한 원리 강의에서 화려한 엑셀 쇼까지!

 

이제 엑셀 강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전 세계에 100여 명, 국내에서는 단 3명만이 활동하고 있는 엑셀 MVP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여하는 Award) 김철 선생님.

감사하게도 학생들이 실습하며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예제 파일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1강은 엑셀 프로그램 기저를 관통하는 프로그램 원리에 대한 설명.

『때로는 화면창의 글자가 숫자이고, 숫자가 글자다』라는 김 철 선생님의 설명을 모두 한 번에 이해하기는 힘들었으나, 깊이와 발상의 전환을 불러일으키는 신선한 사고에 첫 강의부터 매료됐습니다.

2강은 주어진 예제를 갖고 본격적으로 실습시간이었는데, 엑셀이 쉽지 않은 분야임에도 참여자들은 숨소리마저 들리지 않을 만큼 『몰입의 즐거움』에 흠뻑 빠졌습니다.

 

 엑셀2

 

마지막 강의는 화려한 엑셀 쇼, 아니 무궁무진한 엑셀 마술을 감상하는 재미로 그득했습니다. 마치 도미노 게임을 하고 있는 양, 단지 몇 번의 클릭만으로 방대한 데이터들이 화르르, 화르르 한꺼번에 움직이는 것을 바로 눈앞에서 목도하고 직접 경험하면서 여기저기 박수와 감탄이 절로 터져 나왔습니다. 엑셀 프로그램이 수식을 통해 이렇게 통합과 분류를 멋지게 변주해 내는 도구의 신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NPO 파워는 진정성으로부터.. 진심으로 수놓는 파워포인트 세계!

강의를 담당하신 김지훈 강사님은 전 세계 30여 명, 국내에서 9명이 활동하고 있는 PPT MVP 중 한 분이십니다. 선생님은 『PPT의 신』뿐만 아니라, 예제 파일이 담긴 USB를 나눠 주신 후 참여자들이 예제 파일을 다운받고 있는 막간에 자신의 소개를 해 주신 『시간 관리의 신』이기도 했습니다.

 

 PPT1

 

강사님은 저녁 7시까지 이어질 PPT 강의의 긴 여정을 ‘프리젠테이션 성공의 지름길은 PPT 기술이 아닌 발표자의 진정성’이라는 주제로 떼어 주셨습니다. 상대편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기술이 아닌 사람이기 때문이지요. 진정성에 스토리텔링의 옷을 입히는 것의 중요성과 방법에 대한 이야기도 뇌리에 짙게 남습니다.

그 다음엔 예제 중심의 PPT 실습이 이어졌습니다. 교육 참여자들이 실생활에서 주로 행하는 실수들을 족집게처럼 쏙쏙 집어내며 설명해 주시니 강의가 현실과 괴리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하나로 굴러가면서, 오후 PPT 시간에도 몰입과 탄성과 박수는 계속 이어졌습니다.

 

 PPT2

 

말씀하시는 것만으로도 버거웠을 6시간 동안 학생맞춤형 강의를 하시느라 유머 감각을 잃지 않으신 점, 각자 일터로 돌아가서 잊지 않고 활용할 수 있도록 예제 하나하나마다 깨알 같은 설명을 기입해 놓으신 점, 참여자들이 예제를 다운받을 수 있도록 일주일 간 자신의 웹하드 진입을 허락하신 점, 강사님은 『배려의 신』이기도 했습니다.

 

 

PPT3

 

다음은 엑셀 및 PPT 강의 참여자 분들이 남기신 메시지입니다.

-  즐거운 교육^^ 종일 수강이 어려울듯 하였으나 화살처럼 지나간 하루였습니다.

– PPT와 쌈! 했었는데, 이제는 썸♡ 탈 것 같다.

-  최고의 강사진으로 가장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제공해 주셔서 대만족!

 

 

지금 당장 칼 퇴근이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수차례 이어진 탄성과 박수,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마저도 학습 열기로 그득했던 당시 상황을 생각하면 적어도 한 뼘쯤은 일의 효율성이 높아지지 않았을까 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빨간 장미는 못 드렸지만 빨간 묘책을 드릴 수 있었던 수요일이었기를 다시 한 번 기원해봅니다.

 

 

 글 |  정책홍보팀   김호원 간사

사진 |  강옥자 코디네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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